춘삼월 새학기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예배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이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새삼 다가옵니다. 지난 주에 저희 14기 임원들과 다음 학기부터 수고하실 15기 임원들이 식사겸 자리를 가졌습니다. 14기 원우회는 떠납니다. 15기 원우회님들 수고하십시요. 사랑하는 원우님들! 모두 오랫만에 찾은 학창시절^^ 좋고 유익하게, 배우고 또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우회는 원우들을 위한 것이지만, 학교와 원우들의 편안한 다리(bridge)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 봅니다. '코이노니아'회지를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생수첩이 나왔을 때 15기 원우님들에게 뭔가 조금은(최소한) 드린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희도 좋고요. 야유회 때는 체육대회보다 많이 참석하시고 소풍을 맛보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얼마전 스승의 날 시즌, 중고등학교에서도 무너져 가는 스승과 제자의 마음을, 대학원에서 나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개강 종강예배 때 여성분들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다과의 맛이 기억납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4기 임원님들! 공사다망 중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넉넉하신 은혜가 원우님들과 댁내 가정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14기 원우회장 김준실 드림